사내 오프라인 교육에서 퍼실리테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때 무슨 뜻인지 알수 없었습니다.
영어에도 약했거니와 강사에게 물어볼 만큼 중요하게 느끼지도 않았거든요.
잊고 있다가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 읽게 된 책입니다.
퍼실리테이트(facilitate)는 촉진시키다 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이고 퍼실리테이터는 사전적 의미는 촉진시키는 무엇가를 가르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퍼실리테이터는 기업내에서 혁신이나 회의 등에서 커뮤니케이션이나 동력을 활성화 시키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좁은 의미로 사용하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조직을 이끄는 사람 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이 책는 그러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사용하는 기업내 관리자를 주인공으로 하여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 책입니다.
여러 퍼실리테이션의 유형 중에 혁신 퍼실리테이션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영 위기가 닥친 기업을 한명의 펴실리테이터이자 관리자가 회사의 여러부분에서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게되면서 기업을 다시 일으킨다는 내용입니다.
소설 내용은 상투적이지만 중요한것은 그러한 내용이 아니라 책에 나오는 퍼실리테이션의 접근 방법과 적용 사례에 대한 소개, 그리고 그에 따른 조직의 변화입니다.
책처럼만 된다면 퍼실리테이션은 그야말로 천하무적의 기업을 만들어 낼수 있는 만능 열쇠처럼 보이네요.
책과는 다르게 분명 한계가 있겠지만 어느 정도 공감되는 바가 있습니다.
예전 사내 교육에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강사가 저를 포함한 수강생들에게 사용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긍정적인 느낌을 받을수 있었거든요
그 당시 받았던 긍정적 기운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방법을 몰랐었는데 이 책을 보고 그것이 퍼실리테이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퍼실리테이션과 퍼실리테이터에 대해서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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