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더캐즘의 저자이자 캐즘마케팅 그룹의 경영자인 제프리A무어의 책입니다.
이 책은 첨단 기술 기업이 캐즘 이후 시장에서 수행해야할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있는데요.
저자는 그 이후 기업이 몇가지 방식의 마케팅 방법을 운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캐즘 구간을 D-Day 전략으로 무사히 지나왔다면 D-Day 전략으로 만든 교두보를 바탕으로
볼링앨리, 토네이도, 메인스트리트 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마케팅 전략들도 크로싱더캐즘 서적에서 소개하였던 기술수용주기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여 적용해야 하구요.
각 단계는 그 효과를 발휘하는 상황이 너무나 다르기때문에 상황에 맞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각 시장의 공급자를 몇가지로 나누고 있는데요.
시장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 고릴라, 고릴라와의 차별화를 시도하여 나름의 시장을 갖고 있는 침팬지, 그리고 오직 가격으로 승부하는 원숭이로 분류하고
각 공급자마다 기술 수용주기에 따른 각 단계마다 생존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좀 많고(358page) 읽기 좀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서 개발자들은 이런 책을 멀리할것 같은데요..
개발자들이 읽어두면 마케팅 부서의 생각이나 전략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구요.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넓은 의미에서 생각하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했을때 이책은 개발자들간의 설득작업을 하는데도 유용하게 적용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앞에 소개했던 캐즘 마케팅과 함께 읽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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