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웨어라는 책으로 유명한 톰 디마르코와 티모시 리스터의 2004년도 책입니다.
톰 디마르코가 참여한 책 중 jolt상을 받은 세권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두권은 "Adrenaline Junkies and Template Zombies: Understanding Patterns of Project Behavior" 그리고 "The Deadline: A Novel about Project Management" 입니다.)
아 jolt 상은 위키 - http://en.wikipedia.org/wiki/Jolt_Awards - 에서 소프웨어 산업에서 주어지는 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알고 있는 나머지 두권을 포함해서 톰디마르코의 책은 모두 jolt 상을 받아 마땅합니다.
아니 상을 받아야만 하고..그래서 모든 관리자에게 읽히도록 강요되어져야 합니다.^^
이책은 원제는 "Waltzing with Bears: Managing Risk on Software Projects" 이구요.
쌩뚱맞은 제목이라서 제목의 기원에 대해서 저자들이 책속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우화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런 설명이 붙여놓았더군요.
"리스크 관리만 잘하면 세마리의 곰과도 왈츠를 출수 있다..."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이 책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리스크 관리를 해야만 하는 이유들도 설명을 하고 있구요.
어떤 부분은 애자일 서적들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어요. "점증주의"라던가 아니면 "확률로 일정 말하기"라던가...
안타깝게도 이러한 몇몇 부분들은 현실에서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지만요.
다른 부분들도 모두 가치 있는 부분들입니다.
특히나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의욕을 떨어뜨리는 것들(p168) 회사에서 리스크를 입 밖에 내지 못하도록 하는 이유 1. 부정적인 사고를 하지 마라. 2. 그에 대한 답이 없다면 문제를 제기하지 마라. 3. 증명할 수 없다면 무엇이 문제라고 이야기하지 마라. 4. 일을 방해하는 사람이 되지 마라. 5. 책임지고 즉시 해결할 일이 아니라면 문제를 입 밖에 내지 마라. |
저는 무책임한 긍정주의가 시대에 만연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한 긍정주의는 리스크를 찾아내는데 방해만 될뿐이죠.
아무튼 책의 내용이 많으니 다 설명할수는 없겠죠?
차례로 내용을 대신할께요.(이렇게 내용을 차례로 대신하는게 책리뷰라고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관리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몇권 정도 얘기했던것 같은데요. 이책도 꼭 읽어야 할 책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관리자는 정말 바쁜 직업이네요. 읽어야 하는 책이 이렇게 많으니....
차례
[ 1부 왜 ] [ 3부 어떻게 ] [ 4부 얼마나 ] |
'Books >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iOS 디버그 최적화 기법 (0) | 2012.11.30 |
---|---|
컨설팅의 비밀 (0) | 2012.11.16 |
미래를 만든 GEEKS (0) | 2012.10.30 |
니치 (0) | 2012.10.27 |
굿워크 (0) | 2012.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