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에 대비하라
-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 출판사
- 동녘사이언스 | 2011-05-10 출간
- 카테고리
- 경제/경영
- 책소개
- 새로운 블랙 스완이 다가오고 있다!2008년 세계경제를 뒤흔든 ...
"블랙 스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블랙 스완"이란 절대 일어날수 없는 사건을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18세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짜 "블랙 스완"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진짜 "블랙스완"이 발견되 이후로 의미는 바뀌었습니다.
이제 "블랙스완"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일어날수 있는 사건을 말합니다.
"블랙 스완"은 철학에서의 인식론적 한계를 이야기할때 사용되기도 하고 경제학에서는 예측할수 없는 경제위기를 이야기할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책의 서문에 따르면 이 책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철학자, 역사가, 수학자이며 동시에 현직 월스트리트 투자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2008년도에 블랙 스완이라는 저작을 냈는데요. 그의 "블랙스완"에 대한 두번째 서적입니다. 2009년의 세계적 경제위기로 인해서 그의 서적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인정하지 않지만 모두들 그 경제 사태를 "블랙 스완"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는 이책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평범의 왕국, 극단의 왕국"이 있으며 극단의 왕국으로 볼수 있는 세계에서는 확률적으로 무의미하게 보이는 사건이 실제로는 엄청난 충격으로 모든 것을 바꿀수 있나는 이야기를 합니다.
평범의 왕국에서는 그런 적은 확률의 사건은 무시해도 좋습니다. 어느날 밥을 굶게 되더라도 그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밥을 굶게되는 확률이 매우 적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그냥 배가 잠시 고플뿐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발생확률이 높아질때만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극단의 왕국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도 의미를 두지 않을 만큼, 예상할수 없을 만큼 적은 확률은 가지고 있지만 만약 발생한다면 엄청난 파급력을 갖는 사건들이 있다는 거죠. 경제 위기가 그랬구요. 일본의 쓰나미 사태가 그랬습니다.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역사적, 통계적으로 봤을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아" 라고 생각한다면 틀린것입니다. 블랙 스완으로 생각되는 사건들은 역사적/통계적/수학적으로 예측할수 없기 때문이죠. 2008년 세계적 경제 위기가 일어났을때 리먼브라더스의 한 임직원이 "이번 경제 사태는 1년만의 한번 있을만한 일이다"라고 기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의 맞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는 너무 큰 충격을 주었다는 것이죠.
정리하면 확률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실제로 일어 나면 큰 파급력을 가지는 사건을 블랙스완이라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어떠한 현상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어 기대지 말라고 합니다. 극단의 왕국에서 나타나는 블랙스완은 모델로서 예측될수 없으니 그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믿음이 생긴다는 것이죠.
그 밖에도 여러가지 예를 들어 블랙스완의 파급력과 역사적 사건들의 블랙스완의 의미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메시지로 가득찬 쓰레기 같은 책이라고 폄하하는 시각도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봤구요.
하지만 이 책에서 미래를 볼수는 없지만 현재의 상황이 위기인지 아닌지를 구분할수 있는 지혜는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Books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약한 문제, 합당한 해결 (0) | 2013.02.22 |
---|---|
상사를 관리하라 (0) | 2013.02.07 |
블로그를 자유케하라 (0) | 2013.01.28 |
당신은 소셜한가? (0) | 2013.01.22 |
구현 패턴 (0) | 2013.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