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s/2013

상사를 관리하라

 


상사를 관리하라

저자
브루스 툴간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 | 2011-08-2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상사는 부하 하기 나름이다!『상사를 관리하라』는 각각의 상사 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상사를 관리하라고?

보통 기업 내 조직에서 관리라는 표현은 매니저가 그 아래에 있는 실무자들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이름은 참으로 도발적이지요.

 그럼 아랫 사람이 관리자를 설득하고 자신의 의도에 맞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이라고 할까요? 언뜻 떠오르는지 않는데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생각 자체를 불경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관리를 합니다.

 세상에는 인구수 만큼이나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데요. 당신의 매니저도 역시나 그런 의미에서 특별하고 유일한 존재 입니다. 따라서 모든 매니저들은 저마다 다른 스타일의 방식으로 관리를 하게 되는데요.

 어떤 방법들은 아래사람들을 성장시키고 높은 업무 성과를 만들어 내게 하지만 어떤 매니저가 하는 관리는 그 반대일수도 있습니다. 아래사람들을 좌절시키고 낮은 성과에 만들어내는 패배자를 만들어 내는 관리를 하고 있는 매니저들도 있을겁니다.

 남의 이야기 처럼 들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바로 그런 매니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니저와 대판 싸우고 성격파탄으로 낙인 찍혀서 다른 곳으로 쫓겨난다거나 불만을 억누르고 낮은 업무 성과만을 만들어 내다가 상사가 없는 곳에서 뒷담화나 하는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바라는 사람을 없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 당신은 뭔가를 해야 합니다. 매니저가 아래 사람들과 좋은 관계로 맺고 높은 업무 성과를 창출할수 있도록 이끌어 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내용입니다. 바로 "상사에게 하는 관리"를 하라는 것이죠.

 뭔가를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관리!!
 
 제가 처음 책을 골랐을때는 뭔가 통쾌한 것을 내용을 원했던거 같은데요. 하지만 책 내용은 통쾌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보다는 생산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부하직원을 좌절시키는 얼간이 상사를 여러가지로 분류하고 그런 분류에 맞는 대처법을 알려줍니다. 잠깐 이 분류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는 상사","부르면 쪼르르 달려오는 비서이길 바라는 상사", "일은 대충시키고 곳간 열쇠는 내주지 않는 상사","과정은 무시하고 결과에만 집착하는 상사", "평소엔 나몰라라 하다가 큰일이 생기면 닦달하는 상사", "무시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일삼는 상사"

 서양인의 시각으로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그 대처법 또한 우리 상황에서 적용할만한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신의 상사가 저 위의 부류라고 생각이 든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하지만 내가 상사라면.....

 상사가 읽어도 좋은 책일 것 같네요. 이 책에서 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얻어내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는데요. 그것들을 상사가 알고 있다면 부하 직원이 원하기 전에 줄수 있을테니까요.

 

 

'Books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너지버스  (0) 2013.02.27
고약한 문제, 합당한 해결  (0) 2013.02.22
블랙 스완에 대비하라  (0) 2013.01.31
블로그를 자유케하라  (0) 2013.01.28
당신은 소셜한가?  (0)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