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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2013

MY JOB WENT TO INDIA : 52 Ways To Save Your Job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저자
차드 파울러 지음
출판사
인사이트 | 2008-01-1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개발자의 자기계발과 경력관리를 위해!소프트웨어개발자 차드 파울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이 번역서의 제목은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인데요.

제목만 보면 연애소설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 내용과는 딴판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는 얘기는 책의 한토막의 소제목인데 그걸 이렇게 따온 모양입니다.

원제는 "내 직업이 인도로 갔다" 입니다.

 

이책은 수필같은 자기계발서라고 할까요?

IT 개발자의 자기 계발과 경력 관리를 위한 52가지 실천 가이드들을 설명할고 있습니다.

제가 읽은 다른 책과 비교를 하자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와 "조엘 온 소프트웨어" 의 중간 어디 쯤(좀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쪽에 치우진...)에 있는 책 같습니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책 처럼 한 단락에서 한가지 교훈과 시도해볼만한 방법을 알려주지만 그 책처럼 전문적인 내용은 아닙니다. 그리고 조엘의 수필 처럼 글읽기가 어렵지 않고 쉬운 필체로 쓰여져 있습니다.

 

이 책 내용을 살펴보면...

이책의 저자인 채드 파울러는 재즈 색소폰을 전공한 다소 특이한 경력의 IT개발자/관리자인데요. 인도로 연구소 인큐베이팅을 위해 머물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IT 기업들의 인건비 절약을 위해서 개발센터를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로 이주하면서 자국내(책에서는 미국내)의 개발자들이 실직의 위험에 직면했고 이 위험을 돌파하기 위해 자신의 다소 특이한 이력과 경험을 토대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52개의 조언들은 모두 6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는 제목은 "당신의 시장을 선택하라","자신에게 투자하라", "실행", "마케팅은 높으신 분들만 하는게 아니다", "자신의 강점을 유지보수하라", "그들을 이길수 없다면" 입니다.

 여러 스테이지로 나뉘어 있지만 결론 다음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의 일자리가 옮겨가는 곳(책에서는 인도입니다.)의 그들보다 더 뛰어난 개발자가 되어 일자리를 지켜라, 그렇지 않다면 그들을 관리하라"

 

그렇다면 우리는...

 국내의 많은 IT기업들도 해외 연구소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기회에 대해서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발업무를 보고 있는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있구요.

 이 책이 그 친구들에게 일자리 뺏기지 않는 법에 대한 설명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책의 많은 부분들이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결국 그들도 경쟁자이지만 그 일을 하는 동업자이기도 하니까요.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서 또는 동업자와 더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말하려는 바 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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