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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2013

구현 패턴

 


켄트 벡의 구현 패턴

저자
켄트 벡 지음
출판사
에이콘출판 | 2008-02-14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켄트 벡은 늘상 일어나는 프로그래밍 작업에 사용되고, 좀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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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코드란 무엇일까요?

코드를 만드는 것은 기계에게 프로그래머의 의도를 알려주는 행위인데요. 기계와 개발자의 대화창인 셈이죠.

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미래의 개발자 자신또는 다른 개발자와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이책은 "어떻게 하면 가독성이 높은 코드를 만들까?", "어떻게 하면 나의 생각을 미래의 나에게 잘 전달할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다른 개발자들이 나의 코드를 쉽게 이해하게 할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Java를 기반하는 경력을 가진 저자(Java IDE인 Eclipse의 개발자)인만큼 이 책도 Java로 된 예제를 보여주고 있구요.

특히나 뒷부분에서는 자바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라이브러리(컬렉션등등)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책을 처음부터 읽어나가기 보다는 개발하는 컴퓨터 옆에 두고 개발 중에 생각날 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 살펴보면 좋을듯한 책입니다. 직접적인 고민거리가 아니라면 책을 읽은 이후에 책의 모든 부분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을듯합니다.

 개발하는 중에 클래스를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은지 고민이 된다면 그때 책의 5장 클래스 편을 보면 좋을 것이라는 얘기죠.

 아래의 책의 차례입니다.

 저자는 책의 실질적으로 이용하려면 5장부터 보라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필요한 부분이 뭔지 쉽게 찾을수 있는 직관적인 차례입니다.

1장 소개
2장 패턴
3장 프로그래밍 이론
4장 동기유발
5장 클래스
6장 상태
7장 행위
8장 메소드
9장 컬렉션
10장 발전하는 프레임워크
부록 A 성능 측정

 

하지만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훌륭한 저자에 의해서 쓰여진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입니다.

 몇몇 부분에서는 번역이 과도해서 평소에 접하는 용어와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로인해서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부분들도 있구요.

  책 뒷부분의 몇몇 챕터에서는 그냥 자바 라이브러리에 대한 설명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독자의 기본 바탕이 Java가 아닌 분들은 "이런 부분은 필요없잖아"라고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구요. 사실 그런 부분들도 다른 언어에서도 라이브러리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기때문에 열심히 읽었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비슷한 사상의 책을 원하신다면 저라면 Clean Code 추천하겠습니다. 좀 두껍지만...훨씬 좋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저자는 유명인...

 애자일분야 그리고 자바 분야에서 유명한 저자이다보니 저자 서문에 유명한 분들의 이름이 많이 나오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책의 내용보다는 저자의 서문이 더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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