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톰디마르코
저자의 책을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10권 정도의 책을 집필한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검색가능한 국내 번역서들은 5권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그 중 3권이 s/w분야 문학상이라고 볼수 있는 jolt상을 받았구요. 저 또한 피플웨어, 슬랙, 리스크관리 그리고 이책까지 네권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저자의 얘기를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저자는 그 만큼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고 저자의 생각도 많은 부분은 신뢰할만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인데요. 하지만 저장의 책 내용은 현장에서 너무 비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거든요.현장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면 저자 톰 디마르코의 주장과믄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 책의 이름은 데드라인입니다.
이책은 특이하게도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생각을 주인공과 주인공의 주변인물들 간의 사건, 갈등 등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소설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보니 글읽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전문서적(?) 읽기가 부담되었던 분들은 이런 류의 책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저자는 이책에서 당대의 석학들을 대변하는 인물들을 출현시켜서 문제의 해결을 돕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인물들은 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비행기 타고 날라와서 주인공에게 큰 가르침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또 떠나죠. 책을 읽다가 그런 부분들 보게 되면 간혹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머리가 아파오긴 합니다만, 소설이라고는 해도 그런 부분들을 통해 배움이 있네요.(역자는 현실상에서 이런 인물들의 실제 모델을 찾아내는 것도 재미라고 하네요..하지만 저는 역자의 글을 볼때까지 찾지 못했습니다.)
책의 이야기를 간단히 설명하자면....아래와 같습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은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실직될 위기에 놓였을 때 이름 모를 모로비아(주)라는 나라 에 납치되어 S/W 프로젝트 매니저가 됩니다. 그곳에서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금의환향하게 됩니다.
아 엄청 간단하군요. 하지만 이책은 이런 줄거리보다는 주인공의 처한 현실을 어떻게 해쳐나갔는지는 통해서 배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저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출간된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 책이라서 최근의 조류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부분에 대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분들은 톰디마르코의 생각에 대해 일부 비판적으로 보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하지만 역시 "프로젝트의 중심은 사람"이라는 톰디마르코의 중심 사상은 여전히 의심할수 없는 큰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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