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n Solution
저자의 이전 책 "린싱킹"에서는 생산으로서의 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책 "린솔루션"은 린생산(Lean Provision)과 린소비(Lean Comsumption)을 하나로 연결하여 어떤 재화의 라이프사이클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이러한 "린"의 궁극적인 도달점을 책이름과 같은 "린솔루션"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에 나오는 서비스의 산업에서의 예제가 생산과 소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적절한 예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 의료 사업, 신발 산업, 물류 산업 과 같은 분야에서의 린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예제를 설명해주고 있지만 궁극적인 린솔루션으로서의 성공사례는 설명해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성공사례가 없다는 것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일수도 있고 워낙에 도전적인 시도이기 때문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책의 내용 중에 우리가 사용하는 재화또는 서비스가 얼마나 "린"한가에 대해서 저자는 몇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는데요.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비자가 겪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소비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제공한다.","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가치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가치를 제공한다.", "기존 옵션뿐 아니라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한다.","소비자의 완전한 문제를 영원히 해결한다."
이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어떤 산업 대상을 평가하고 어떤 것이 린한것인지를 구분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 좀더 린솔루션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어떤 것도 린의 완성체일 수 없으며 계속 보완해 나가야 합니다.
린솔루션은 신기루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적 유토피아 일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이상을 향해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되겠죠. 이상에 가장 가깝게 구현해낸 기업이 가장 지배적인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IT for Lean
책에서는 IT가 린솔루션으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되거나 린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론이 되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가 건강검진을 해줄수 있는 간단한 시스템이나 ZipCar 같은 사업을 출현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도 IT 때문입니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분야에서 Lean으로의 이행에 대한 IT의 기여를 설명하는 부분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Lean For IT
하지만 이책에서는 IT자체를 "린"의 대상으로 보는 설명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대 산업 사회에서 린소비적인 관점에서 가장 린솔루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바로 IT 분야입니다. 그중에서도 바로 모바일 분야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애플에 의해서 처음 만들어진 생산자와 소비자를 하나로 엮는 에코시스템의 바로 린솔루션을 구현해 낸것이죠.
소비자는 원하는 것을 시간과 장소에 구해받지 않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얻어낼수 있습니다. 바로 린소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자의 이전 책인 "린싱킹"에서 린엔터프라이즈를 만들수 있는 주체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고 이번 책에서도 "린솔루션"을 만들어 낼수 있는 후보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바일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린엔터프라이즈, 린솔루션를 구현한 것은 플랫폼 제공자인 iOS의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구글이 된것입니다.
그들이 린솔루션의 이행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음..그렇다면 S/W의 생산은 얼마나 Lean화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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