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컴퍼니
초연결 기업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단어 커넥티드 컴퍼니,
현시대의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서 과거에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연결되어 있고
기업의 정보나 잘못들은 이러한 SNS를 통해서 빠르게 전파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손쓸 틈도 없이 또는 잘못된 방식으로 대응함으로써 위기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복잡 적응계 관점에서 바라보면 기업의 전략은 항상 변화를 해야 합니다. 어제의 최선의 전략이 오늘에서는 더이상 최선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왜냐하면 최선의 전략에 대응하여 다른 기업들도 전략을 바꾸고 그리고 그 영향으로 소비자들도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에 대해서 학습할수 있고 다른 기업들의 전략에 대응하여 더 좋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낼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 남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의 기업의 조직은 이러한 소비자나 경쟁기업에 대응할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업 조직에서 소비자의 변화를 학습할 수 있는 소비자의 접점은 기업의 말단에 위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습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한 결정은 기업의 중심부에서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때 소비자로 부터 받은 정보가 기업 중심부에 접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의 기업 조직은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수 없습니다.
또한 기업 중심부에 전달된 정보가 전달 과정에서 왜곡될 가능성도 있어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또한 쉽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은 소비자로 부터 들어오는 입수되는 정보의 양을 늘려야 하며 그에 따른 대응을 신속하게 결정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신속한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만드는 조직형태가 바로 파드형 조직입니다. 파드형 조직은 복합기능의 작은 조직들을 이야기 하는데요. 과거에는 한기업 전체가 필요했던 프로세스를 하나의 파드에서 수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많은 파드형 조직의 결합체가 현대 기업의 지향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얘기한 부분에는 두가지 중요한 연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는 기업 외부의 소비자와의 연결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 내부의 파드형 조직들과 기업 전체와의 연결입니다.
이 두가지 연결, 연결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업 경영을 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사상에서 기업의 경영이란 이러한 작은 파드형 조직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 적절한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그러한 파드형 조직을 공통의 목표를 갖고 생산적으로 상호 작용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책에서는 파드형 조직의 또다른 표현인 프랙탈 조직 또는 "홀라키"라는 표현을 빌어와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이름을 무엇으로 부르던간에 이러한 조직 형태는 기업 경영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부속쯤으로 여겨졌던 기업 조직 하층부의 사람들에게 자기 결정권을 나누어 줌으로써 자기 목적성과 동기부여를 하게 하여 개인의 삶의 질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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