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어둠
- 저자
- MY NEWS JAPAN 지음
- 출판사
- 창해 | 2010-03-10 출간
- 카테고리
- 경제/경영
- 책소개
- ‘토요타’ 내부모순을 파헤쳐 ‘토요타 몰락’의 원인을 총체적으로...
이 책의 나온 이후로도 토요타는 몰락하지 않았다.
토요타가 원칙으로 말하는 부분은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여전히 수많은 기업들의 벤치 마킹대상이다.
토요타가 "자동화"에도 인간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아무리 뛰어난 원칙과 기술도 인간적인 손길이 없으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죠.
이책은 토요타의 원칙들이 경영진의 수준이 아닌 실무자 수준에서 어떻게 변질되고 문제를 일으키는지 보여줍니다. 제프리 라이커이 "The Toyata way"를 보게되면 토요타 방식에서는 생산 라인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그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올리는 것보다 중요하며 이것을 북미 기업에게 알려주고 실천하게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는 내용이 나옵니다만,
이책은 토요타 방식의 시작인 일본의 토요타에서 가동을 멈추게 하는 것에 대한 현장 노동자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원칙에 대한 경영적인 접근과 실무자 사이에서의 다른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카이젠이라는 명목으로 무리하게 가해지는 임직원들에게 대한 처우도 토요타의 그림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무조건 적인 카이젠보다는 추구하는 가치에 합당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토요타에서는 이러한 가치를 재정립할 시기에 있었던 것이죠.
아마도 이책은 토요타의 북미에서 대규모 리콜 및 경영진의 사과가 이루어진 시기 이전에 발표된 책이라 생각이 되네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하여금 토요타가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이 되며 이책에서 또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동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노력이 조직적이고 공동체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고 회사와의 대립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토요타의 여러서적을 읽으면서 토요타의 생산 원칙과 방식에 대해 배우고 우리 것에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책을 보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아무리 좋은 것도 결국은 사람이 수행해야 하는 것이며 시기와 장소에 맞게 적용해야 하고 더 큰 가치나 비전을 정립하고 그에따라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소 아쉬웠던 것은 토요타의 여러가지 생산 원칙들과 그 뿌리에 대한 반론을 기대했었는데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다소 지엽적이며 운영적인 면에서 발생되어지는 문제들이었으며 이러한 것들은 기업의 몰락을 가져올만한 내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토요타는 정말 우량기업인가? -와타나베 마사히로
제1장. 토요타의 본질은 왜 알려지지 않는가?
- 광고비 일본 제일의 압력
제2장. 토요타의 사원들은 행복한가?
- 직장 환경의 실태
(가) 토요타의 작업환경 평가 - 생활면ㆍ업무면ㆍ보수면
(나) 토요타에서 죽은 30세 과로사 사원의 아내는 말한다
(다) 싸우는 노조 ‘전 토요타노동조합’위원장은 말한다
제3장. 토요타자동차의 성능은 높은가?
- 사실은 결함차의 비율이 99.9%
제4장. 하청사원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지 않은가?
- 자동차 절망공장인 토요타 하청 회사들
(가) 가혹한 근무와 다그침으로 우울증에 걸린 덴소 사원
(나) 토요타 계열 ‘고요 실링테크노’의 위장청부
제5장. 전 세계에서의 평판
- 확산되는 반토요타 캠페인
(가) 세계 45개국에서 ‘전 세계적인 반토요타 캠페인’
(나) 세계의 토요타 공장에서 스트립쇼 - 친교의 장에서 여성과 놀아나기
(다) 필리핀 노동위원장이 말하는 근무중 전신화상 사원의 해고
글을 마치며
- ‘파멸로 향하는 구 일본군’ 꼴이 나지 않기 위하여 -하야시 마사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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